울산지역의 첨단로봇 꿈나무 발굴 프로젝트인 ‘제11회 울산창작발명로봇경진대회’에서 신발정리 청소로봇과 청소로봇을 각각 제작한 박의룡(구영초 3년)ㆍ염지웅(격동초 6년) 군이 창작로봇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식센터와 울산지식산업로봇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대회에는 울산지역 초ㆍ중ㆍ고교생 173개팀 213명이 참가해 ‘생활로봇’을 주제로 지난 2일 울산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 미션서바이벌 종목에서 참가학생들이 자웅을 겨루고 있다.

대회는 디자인과 기능, 창의성, 경제성, 작동성 등을 평가하는 창작로봇, 미션존의 장애물을 지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고 돌아오는 미션 캔, 주어진 시간 내에 미션을 수행하며 라인을 주행하는 로봇레이싱 , 바퀴형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무선통신으로 제어하고 조정기술을 발휘해 미션을 완수하는 미션서바이벌등 4개 종목 8개 부문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이 결과 미션캔에서는 신시훈(도산초 6년), 전우병(강남고 2년) 군이 대상 , 로봇레이싱에서는 고강혁(남외초 6년), 김성용(태화중 2년) 군 각각 대상의 기쁨을 안았다.

미션서바이벌 대상은 고강식(매산초 6년), 정효빈(현대청운중 3년) 군에게 돌아갔다.

울산상공회의소 정창훈 지식재산센터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의 관심과 수준이 높아져 참여의 폭을 넓히고 규모 확대와 수준을 고도화하기 위해 앞으로 대학생 부문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