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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보틱', 로봇ㆍ드론용 무선충전 시스템 FCC 승인 취득로봇ㆍ드론 사업 발전에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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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7  17: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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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 이동로봇이 무선충전 시스템에 접근하고 있다(사진=와이보틱)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무선충전 시스템 전문기업인 ‘와이보틱(WiBotic)’이 로봇이나 드론 등 장치(산업용 장치 포함)의 무선충전을 가능하게 하는 300와트급 무선충전 시스템에 대해 FCC(연방통신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6일(현지 시간) 밝혔다.

로봇과 드론을 무선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송수신기에 대한 FCC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보틱의 벤 워터스(Ben Waters) CEO는 “그동안 저전력 휴대폰이나 소형 전자장치용 무선충전기, 초고압 전기자동차용 무선 충전기에 대해서만 FCC 승인이 이뤄졌으나 이번에 로봇과 드론에 적용할 수 있는 무선충전 시스템에 대한 FCC의 승인에 따라 로봇산업이 새로운 모멘텀을 갖게 됐다”고 했다.

와이보틱은 이번 FCC 승인을 위해 로봇 전문기업인 클리어패스 로보틱스, 웨이포인트 로보틱스와 협력 작업을 진행해왔다. 워터스 CEO는 “FCC의 승인을 받는데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처음에는 승인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지만 수정 과정을 거쳐 소음과 신호 과다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선 충전기는 사람에 대한 안정성, 전자기적인 간섭 현상, 전도 방출(conducted emissions) 등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우리의 충전시스템은 다른 장치에 전파 간섭을 일으키지 않고 전력망에 전기를 전송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와이보틱측은 무선충전기의 FCC 승인에 따라 앞으로 무선 충전 범위가 확대되고, 접촉식 충전 시스템보다 신뢰성 있는 충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로봇과 드론은 더 이상 도킹시스템에 정확하게 결합하기 위해 밀리미터(mm) 수준의 내비게이션 정확도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와이보틱은 벤 워터스와 조슈아 스미스가 5년전 워싱턴대학에서 스핀오프했으며, 지난 6월 570만 달러를 포함해 그동안 900만 달러의 투자를 외부에서 받았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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