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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혁신의 열대우림, 실리콘밸리 7가지 성공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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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6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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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실리콘밸리는 ‘아이디어’와 '혁신'의 인큐베이터가 되었는가?

“실리콘밸리를 가장 잘 이해하고 분석한 책”

오늘날 인류혁신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모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벤처기업들과 빠르게 성장하는 신생회사 대부분은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몇몇의 독특한 장소에 모여 있다. 문제는 이 장소들이 왜 특별한가 하는 것이다. 재능 있는 사람, 획기적인 아이디어, 풍부한 자본과 같이 혁신에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도시라 해도 모두 혁신도시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벤처캐피털과 글로벌 개발의 세계적 권위자인 두 명의 저자는 혁신 생태계의 본질을 설명하기 위해 새로운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실리콘밸리를 다른 지역에 구축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열대우림(Rainforest) 모델'에서 찾고 있다.

이 책은 기존의 관념을 넘어서는 혁신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공한다. 저자들은 다양한 동식물이 번성하는 정글(밀림) 생태계로 실리콘밸리의 성공을 설명한다. 특히 열대우림 지역을 강조한다. 열대우림은 아마존과 같이 지구상에서 가장 비가 많이 내리고 고온다습한 지역이다. 수많은 동식물이 그 다양성 속에서 울창한 생태계를 이루며 번성하는 곳이다. 주어진 환경과 영양분만을 제공받는 농장 같은 환경보다 이렇게 잡초가 무성한 환경 속에서 혁신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구글과 애플도 한 때는 미래가 불확실한 잡초 같은 기업들이 아니었던가.

저자들이 새롭게 소개하는 열대우림 모델은 인간 사회를 하나의 생태계로 본다. 자연 생태계에서는 환경 내 유기체들 간 상호작용을 통해 번성한다. 열대우림 모델의 인간 생태계에서는 사람들의 창의성, 비즈니스 감각, 투자 자본 등 여러 요소가 적절히 섞여야 번창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들이 탄생한다. 혁신은 아이디어, 재능, 자본이 있는 사람들의 특별한 융합으로 그 불꽃을 태울 수 있다.

이 책은 열대우림의 신비한 메커니즘을 보여주며, 혁신적인 생태계를 유지하고 구축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은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및 리더십에 대한 사고의 전환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혁신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하고 열대우림을 확장할 수 있는 도구들을 만든다면 미래는 매우 희망적일 것이라 저자들은 말한다.

'정글의 법칙(The Rainforest : The Secret to Building the Next Silicon Valley)
빅터 W. 황, 그렉 호로윗 지음. 권중헌, 차두원 옮김/ 400쪽 /18,000원
북콘서트 펴냄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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