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두테크가 선전시 행정기관에 서비스 로봇을 공급했다(사진=푸두테크)

중국 선전시 행정기관에 시민에게 각종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음식점에서 활용되던 로봇이 행정기관까지 진출했다.

중국 언론 후롄왕핀다오에 따르면 선전(深圳)시 최초의 5G 스마트 행정 서비스 로봇이 운영에 들어갔다. 선전시 바오안(宝安)구의 행정 서비스 로비에 두 대의 푸두테크(Pudutech, 普渡机器人) 로봇, '바오바오(宝宝)'와 '안안(安安)'이 도입됐다.

이 로봇은 사람을 대신해 물자나 서류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전방 테이블과 후방 테이블을 오가면서 자료를 받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해 행정 서비스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 로봇은 이같은 행정 서비스뿐 아니라 여러 산업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또 모바일 지불 영역에서 텐센트, 알리바바와 협력해 지불 거래 현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같은 배달 로봇은 레일없이도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 제고에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푸두테크의 푸두SLAM(PuduSLAM) 멀티 센서 융합 알고리즘을 적용해 로봇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푸두테크는 세계 2000여 개 식당에 로봇을 공급했으며 코로나19 기간 100개의 병원과 격리기관에도 로봇을 공급했다. 사무실 빌딩, 카페, KTV, 호텔, 행정 서비스 기관 등 여러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도 다양하게 적용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