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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어닷, '5분'안에 완충가능한 드론 스테이션 공개기존보다 18배 빠른 충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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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1  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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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배터리(FlashBattery)가 적용된 드론 충전 스테이션(사진=뉴아틀라스)

이스라엘 스타트업 스토어닷(StoreDot)이 5분만에 100% 완충 가능한 드론 스테이션을 공개했다고 '뉴 아틀라스'가 보도했다.

그동안 멀티콥터 드론 대부분은 약 30분 동안만 비행이 가능했고 이후에는 1~2시간 동안 배터리를 충전해야 했다. 이는 비행시간보다 충전시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실용적인 드론 사용을 제한했다. 하지만 스토어 닷에 따르면 자사가 보유한 플래시배터리(flash battery) 기술을 사용하면 5분 내로 완충이 가능하다고 한다.

플래시배터리는 나노도트(nanodot)로 알려진 '펩타이드 분자'를 함유하고 있다. 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처럼 느린 방전은 물론,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급속 충전 장치)처럼 빠른 충전을 가능케 해준다. 이 배터리는 인화성이 없고 흑연보다 연소온도가 높아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도 높다. 여기에 사용된 유기 원료는 환경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자원이 풍부해 가격도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스토어닷은 플래시배터리를 적용해 드론 충전소를 제작했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떨어졌지만 완전히 방전된 드론 배터리를 5분 내로 완충했다고 한다. 비행시간만 소폭 감소됐을 뿐 기존보다 충전시간이 18배나 감축된 셈이다.

회사는 이 드론 스테이션의 정확한 가격을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기존 충전소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유는 기존 충전 시스템에 비해 충전 대기시간이 짧고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해 보다 다양한 지역에 설치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토어닷 CEO인 '도론 마이어스도르프(Doron Myersdorf)'는 “드론은 이제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기지로 복귀하는 대신 실제 임무에 훨씬 많은 비행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초고속 충전 덕분에 드론 사용자도 이전에는 접근 불가능했던 지역으로 사업장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 두 가지 이점 덕분에 드론 활용 비즈니스는 운영 효율성 및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드론 시스템은 올 연말에 첫 상업적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플래시배터리는 테스트용으로 샘플을 구입할 수 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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