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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나무 농가, '대나무 선별' 로봇 도입선별 속도가 수작업 대비 10배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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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30  11: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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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나무 농가에서 대나무 제품 제조에 쓰이는 대나무의 선별 과정에 로봇을 도입했다. 농업 등 1차 산업에 적극적으로 실용적인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잠재성 역시 밝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29일 중국 언론 커지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푸졘(福建)성 싼밍(三明)시 여우시(尤溪)현의 여러 기업들이 푸저우(福州)대학 '비전 보초병(视觉哨兵)'팀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대나무 선별 로봇을 통해 대나무 제품 제조 효율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 로봇은 최소 4명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으며, 선별 속도가 수작업 대비 10배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 사람이 수작업으로 대나무를 검측할 때 효율이 매우 낮았으며 오류율도 높았는데, 이 문제를 로봇이 해결해준 것이다.

2018년 '비전 보초병'팀과 여우시 현지 대나무 농가는 직접 교류를 통해, 대부분 대나무 제품을 만들기 위한 초기 원재료인 대나무 제작 과정에서 복잡한 생산과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현지 대나무 농가에서 생산라인에 필요한 인력을 충당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이에 대나무를 직접 선별하는 과정에서 효율이 매우 낮았으며 오류도 많다는 점, 또 검수 누락율도 높다는 점 등이 발견됐다. 이는 현지 대나무 기업의 경제적 수익을 낮추는 데 직결되는 문제로서, 대나무 농가의 판매 부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비전 보초병팀은 2년 간의 시간을 들여 총 60여 만 개의 대나무에 대해 종류별 결함 사진을 수집, 이를 결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또 이를 통한 훈련 모델을 만들고 디지털 이미지 분석 기술과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 대나무 선별 로봇을 개발했다.

최근 일부 설비가 이미 푸졘과 저장(浙江)의 여러 농가 및 공장에 정식으로 도입돼 운영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대나무 기업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해내고 수익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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