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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으로 위치 파악하는 로봇카 기술 개발볼보車, 시험운전에서 차선 이탈 범위 10cm 미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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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2  18: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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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자석을 이용해 자율주행자동차(로봇카)의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자율주행자동차의 차선 이탈 방지에 활용될 전망이다.

볼보자동차는 최근 자석을 사용해 자동차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이 기술을 적용한 로봇카의 시험운전을 스웨덴 가템버그 지역에 위치한 볼보자동차 테스트장에서 실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볼보는 기술 검증을 위해 도로표면 20cm아래 페러라이트 자석이 깔린 100m 트랙을 마련하고 자기장 센서가 장착된 로봇카를 달리게 했다. 이 결과 차선 이탈 범위는 10cm 미만으로 나타났다.

기존 로봇카에는 GPS나 카메라를 활용한 위치 인식 기술이 주로 사용됐다. 이 경우 오차 범위가 크고 장애물이나 날씨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개발진은 자석을 활용할 경우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볼보자동차 안전 담당자 조나스 에크마크는 "자석 도로는 보이지 않는 철로"라며 "효율적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라라이트 자석의 특징을 살려 개발한 이 기술은 무인자동차뿐만 아니라 일반 자동차의 차선이탈 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

한편 볼보자동차는 스웨덴 교통당국 구텐버그시와 손잡고 오는 2017년까지 스웨덴 공공 도로에 무인자동차 100대를 달리게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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