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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소화기 내시경 로봇, 유럽서 공개중국 '로보의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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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7  1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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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소화기 내시경 수술 로봇이 개발돼 유럽에서 선보였다.

중국 언론 둥마이왕(动脉网)에 따르면 중국 첫 내시경적점막하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소화기 내시경 로봇 '엔도피카소(EndoPicasso)'가 처음으로 독일에서 공개됐다. 중국 의료 기업이 처음으로 유럽과 미주 통털어 하이테크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이 로봇을 개발한 로보의료(ROBO, 罗伯医疗)는 의료 로봇 스타트업으로서 스위스에서 창업됐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2014년 로보메디칼(ROBO Medical)을 설립하고 2015년엔 중국 선전에 자리 잡았다. 스위스 로잔공과대학(EPFL)과 중국 하얼빈공대(HIT) 출신 기술진으로 구성됐다.

의료 로봇 연구개발과 보급에 주력하며 수술 로봇, 재활 로봇, 보조 로봇, 서비스 로봇을 핵심 제품으로 삼는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 스위스 로잔에 연구개발센터를 각각 두고 있으며 다년간의 경험과 여러 핵심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엔도피카소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플렉서블 로봇팔 수술 로봇 연구를 시작한 기업이기도 하다. 4년 간에 걸쳐 여러 직경과 구조의 상품을 개발했다. 엔도피카소는 중국 첫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심의 프로그램에 진입한 플렉서블 로봇팔 수술 로봇이다.

로보는 중국 국가 소화기 조기 암 치료센터연맹에 부이사를 맡고 있는 기업으로서, 연맹 구성원 중 유일한 수술 로봇 기업이다. 엔도피카소는 중국 첫 ESD 소화기 내시경 로봇으로서, 기존 내시경 구조와 의사의 조작 습관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ESD를 통해 조기에 절제술을 할 수 있으며 절제 이후 적응성을 높이면서 상처 크기와 회복 시간도 줄인다. 하지만 중국에서 ESD 수술을 할 수 있는 허가된 의사가 수백명에 불과한 상황이다. 올해만 50만 건의 조치가 필요하지만 공급이 크게 부족한 것이다. 또 기존 ESD 수술의 경우 조작이 불편하고 수술 시간도 길게 소요됐으며 천공 같은 합병증도 생겨 의사의 높은 기술력이 필요했다.

이같은 상황에 이 로봇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둥마이왕에 따르면 ESD 보조 수술 로봇을 개발한 기업은 세계에서 2개 뿐이다.(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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