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돕기위해 올해에만 288억원을 지원한다.

정부가 연구인력 부족으로 기술경쟁력 제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288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기술경쟁력 향상을 돕는 내용의 '2014년도 기술인재 공급 및 활용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크게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사업(233억원)과 생산현장 종합지원 사업(55억원)으로 나눠 지원된다.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 인력지원 사업에서는 지원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인력 파견지원과 채용지원으로 구분돼 3년간 지원된다

또 생산현장 종합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기술 코디네이터가 무상으로 진단·처방해주고 필요할 경우 단기 R&D 과제 소요비용을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 김현철 과장은 "올해 전국 25개 공과대학에서 30명의 교수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기술 코디네이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기술연구원(http://partner.istk.re.kr),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http://www.rndjob.or.kr), 대학산업기술지원단(http://helptech.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