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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화이트 캐슬', 로봇 셰프 도입한다미소 로보틱스와 협력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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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5  16: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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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인 화이트 캐슬(White Catsle)이 미소 로보틱스의 조리 로봇을 도입한다고 테크크런치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미소 로보틱스(Miso Robotics)는 햄버거를 만드는 로봇인 플리피(Flippy)와 주방 천장 부근 레일에 설치하는 로봇인 ‘ROAR(Robot on Rail)’를 공급하고 있다.

화이트 캐슬은 사각형의 햄버거, 일명 슬라이더스로 유명한 패스트푸드 체인으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가운데 처음으로 미소 로보틱스의 조리 로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화이트 캐슬은 현재 시카고의 매장에서 미소 로보틱스의 조리 로봇을 테스트하기 위해 미소 측과 협력하고 있다. 회사측은 시카고 매장에서 시험적으로 조리 로봇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이 테스트를 통해 미국 전체 매장에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매장에선 ‘플리피’ 로봇을 테스트 중인데 향후 POS와 연동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계산대에 고객의 주문 내역을 입력하면 바로 로봇이 요리를 시작하게 된다.

▲(사진=미소 로보틱스)

화이트 캐슬은 9개월 전부터 미소 로봇의 도입에 관해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햄버거 뒤집기, 닭,감자 튀김 등에 로봇을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소 로보틱스의 버크 조던 CEO는 화이트 캐슬과의 협력에 대해 “나는 자동화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믿을만한 대형 사업자가 자동화로 가려는 여정을 시작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화이트 캐슬은 미국에서 인조 고기 제조업체인 ‘임파서블 푸드’를 끌어안은 첫 번째 패스트푸드 체인이기도 하다.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수용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회이트 캐슬 측은 로봇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고용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로봇의 도입으로 조리 시간이 빨라지고 버려지는 식재료들이 줄어들어 결국 고객 서비스의 질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또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고객들의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선 사람간 접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로봇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미소 로보틱스의 시스템 설치비용은 일반적으로 선금 3만 달러에 매년 1만5000달러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화이트 캐슬과의 거래 조건은 다소 상이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크 조던 미소 로보틱스 CEO는 전체적인 비용을 1만5000달러 수준으로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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