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가 11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팅기술센터를 개소했다. 신승호 강원대 총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오른쪽 두번째부터)가 프린터 출력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최문순 강원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한국생산기술원 강원지역본부(강릉 소재)에 3D프린팅기술센터를 개소하고 3D프린팅산업 집중 육성에 나섰다.

국내 최초로 개소되는 이 센터에는 3D프린팅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전략기술개발 및 관련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인력양성, 첨단 장비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게 된다.

기술개발사업으로는 3D프린팅 관련 공정기술 및 소재개발을 비롯 글로벌 리딩을 위한 핵심 기술 발굴과 기획도 추진한다.

기업지원 사업에는 제품개발-시제품 제작-제품양산 과정을 기업과 공동 추진하는 조인트 사업 시범 실시와 소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인큐베이팅사업이 포함된다.

인력양성과 장비 구축사업에는 기술전문인력양성 시스템 구축, 아이디어플랫폼 홈페이지 구축, 교육훈련장 등을 운영한다. 이와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3D 프린팅 공동장비활용센터 등도 추진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3D 프린팅 기술도입과 활용을 위한 금속기반 응용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이와관련 현재 보유 중인 첨단 3D 프린팅 장비를 이용해 원소재 부터 첨단 산업 고부가 응용기술, 시제품제작기술 개발, 기업지원 및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과 국가사업기획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와 생산기술연구원 강원지역본부는 앞으로 이 센터를 통해 3D 프린팅의 핵심 산업분야로 자리 잡고 있는 비철금속 자원 등을 활용한 3D프린팅용 소재개발과 창업을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확보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