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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서관 로봇, '폐관 후 야간에 도서 정리''중국-싱가포르우정도서관', 투커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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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0  10: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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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로봇인 '투커(图客) 로봇'

중국에서 도서관의 '도서 정리'를 도와줄 수 있는 똑똑한 로봇이 공공 도서관에 도입됐다.

8일 중국 언론 후롄콰이바오에 따르면 중국에서 열린 제4회 세계스마트대회가 톈진(天津)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곳에서 중국-싱가프로우정도서관(CHINA_SINGAPORE FRIENDSHIP LIBRARY, 中新天津生态城图书档案馆)의 도서관 로봇인 '투커(图客) 로봇'이 공개됐다.

이 도서관 로봇은 세계 첫 스마트 도서 정리 로봇으로, 난징(南京)대학 컴퓨터소프트웨어신기술 국가중점실험실 천리쥔(陈力军) 교수팀과 난징대학 도서관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도서관의 도서 정리에 들어가는 공력과 비용이 너무 크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로봇이다.

이 로봇은 사물인터넷(IoT) 감지, 컴퓨터비전(Computer Vision), 빅데이터 처리, 인공지능(AI), 이동 로봇 등 기술을 융합하고 RFID 기술로 도서 내에 부착된 칩의 위치를 인식, 정확하게 도서를 정리할 수 있다.

듀얼 레이저 레이더와 셀프 SLAM 내비게이션, 360도 무사각지대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책장 사이를 양방향으로 주행할 수 있다. 동시에 자가적응 내비게이션 알고리즘을 갖췄다. 이를 통해 로봇이 암흑 속에서도 정확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최근 이 도서관에 3대의 투커 도서관 로봇이 도입됐다. 이들 로봇은 매일 야간 시간에 도서관이 폐관된 이후 자동으로 도서 정리 업무를 시작하며, 정리가 완료된 이후 도서관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정리 데이터와 보고서를 발송한다. 이를 통해 도서 정리 효율과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평균 대당 투커 로봇 한 대가 2만 개의 도서를 정리할 수 있으며 하룻밤에 약 19만 개의 책을 정리할 수 있다. 이는 15명의 직원이 동시에 밤새 근무하는 업무량에 상당한다.

향후 타 도서관 도입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된 '공공 도서관 스마트화 발전 수준평가'에 따르면 중국 대다수 도서관이 이같은 스마트 로봇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대여하고 싶은 책을 골라 투커 로봇에게 전송하면, 이 로봇이 책을 찾아 선반에 올려놓고 이후 분류 로봇, 물류 로봇이 집으로 배송해줄 수 있다. 향후 스마트 도서관은 이처럼 온라인 대여를 로봇이 처리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싱가포르우정도서관 측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고주파수 RFID 기술 적용 정리 로봇을 공공 도서관에 적용했다며, 투커 로봇이 난징대학, 우한대학, 중국농업대학, 홍콩중문대학(선전), 청두대학, 퉁지대학, 화둥사범대학 등 여러 대학 도서관에 적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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