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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ROS 2020]LG전자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현황 및 전략초청강연(2) LG전자 백승민 상무, 인공지능 및 로봇기술 주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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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5  1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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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기조 강연이 열리고 있는 그랜드 볼룸 행사장 모습

지난 2일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막을 올린 ‘2020 제35회 제어·로봇· 시스템 학술대회 (ICROS 2020)’ 두 번째 날에는 LG전자 선행연구소장 백승민 상무가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Robotics)에 대해 지금까지 어떤 일을 수행해왔고 향후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했다.

◇ 초청강연(2)

발표: LG전자 백승민 상무

주제: AI and Robotics in LGE

▲ LG전자 백승민 상무

이날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무엇보다 가정용 청소로봇 개발에 주력해왔다. 2003년 국내 기업 최초로 로봇 청소기를 출시했으며, 2009년부터 로보킹 듀얼아이를 출시했고, 딥러닝, 사물 인식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18년도에는 R9 청소 로봇을 출시했다. 상업용 로봇 분야에서는 2017년홈로봇을 개발해 미국 CES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였고, 2018년 부터 인천공항에 안내 로봇을 설치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또 많은 국책과제나 연구과제를 통해 웨어러블, 워시 컨트롤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 스마트 팩토리에 들어가는 매니퓰레이션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도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가정용 로봇 영역에서 많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업용 로봇도 일부 출시했고, AGV(무인운반차)를 개발해 자사 공장에 적용하는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산업용 로봇 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접하는 상업용 로봇 및 가정용 로봇에서 맣은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백 상무는 이날 로봇청소기 ‘LG 알나인(R9)’을 비롯해 인천공항 안내로봇 ‘에어스타’, 제일제면소에 공급된 ‘클로이 서브봇’ 등을 소개하고 여기에 어떤 기술들이 적용됐는지 소개했다. 이어 진화(Evolve), 연결(connect), 개방(open)이라는 인공지능 로봇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진화’ 측면에서 인공지능이 어떤 방향으로 진화해야하는지를 설명했다.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기술처럼 다음과 같이 4단계로 설명될 수 있다. 첫 번째는 효율화 단계로 인공지능 스피커 등 자동화 기능을 통해 사람에게 단순한 도움을 주는 단계며, 두 번째는 사람에게 맞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사용자 정의 단계, 세 번째는 그 사람의 상태를 이해하고 추론까지 할 수 있는 단계다. 네 번째 협업은 물론 사람에게 의견 제안을 하는 것도 가능한 단계다. 백상무는 인공지능 기술이 현재 두 번째 단계에서 세 번째 단계로 이행하는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연결’은 다양한 로봇들이 연동되는 것을 가리킨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무인 경비로봇에 대한 지능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평소와 다른 상황을 판단하는 이상 상황을 염두에 두고 로봇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백 상무는 이날 클라우드 관제센터를 통해 이동형 로봇들이 이상 상황에서 어떻게 연동해 임무를 수행하는지 설명했다. 또 올해 CES 2020에서 공개한 레스토랑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지금껏 개발된 서비스 로봇들이 어떻게 연동하는지도 보여줬다.

마지막 ‘개방’ 전략은 씽큐(ThinQ)라는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씽큐 플랫폼은 음성·영상·생체·제어지능으로 구성됐다. TV, 생활가전, 휴대폰, 자동차, 로봇 등 각 제품에 특화된 AI를 구현한다. 백상무는 씽큐 플랫폼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클로이(CLOi)라는 플랫폼도 LG전자의 중요한 플랫폼 전략 가운데 하나다. 클로이는 똑똑하면서도(CLever & CLear) 친근한(CLose) 인공지능 로봇(Operating intelligence)'을 의미한다. 이 플랫폼은 논스톱 기반으로 제작돼 모든 로봇 개발자가 연동할 수 있다는 게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현재 관제, 모니터링, 클라우드 등과 연동해 오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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