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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 웨이브, 자율형 공유 로봇 지게차로 시리즈 A 펀드유치상황발생시 즉시 처리···확실한 수정 어려우면 지게차 운전자에게 확인시켜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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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30  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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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 웨이브 오토메이션이 자율형 공유 지게차로 시리즈 A 펀딩 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써드웨이브)

써드 웨이브 오토메이션이 자율형 공유 로봇 포크리프트(지게차)로 시리즈 A 펀드 유치에 성공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보도했다.

원격 운영자가 참여하는 ‘자율형 공유성’을 이용해 지게차를 개발 중인 써드웨이브가 마침내 시리즈A 라운드 1500만 달러(약 18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창고와 유통센터는 근로자 안전을 개선하고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를 모색해 왔으며, 새로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전자상거래 분야 수요가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과 산업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지게차 관련 사망사고가 614건 발생했다. 이 기관들은 매년 7000명 이상의 치명적이지 않은 부상자들이 일을 쉬어야 한다고 보고하고 있다. 창고업 종사자의 사고율은 전체 산업군 평균보다 50%나 높다.

써드 웨이브 오토메이션은 지난 2018년 제임스 데이비슨, 줄리안(맥) 메이슨, 아르산 푸르소히가 공동 창업했다. 늘어나는 공급망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게차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을 적용하기로 했다.

푸르소히 최고경영자(CEO)는 “이미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들은 지게차의 극히 일부분만 자동화했을 뿐이며, 그 부분에서도 우리 기술이 해결하는 기능에 대해 한계를 갖고 있다”며 “써드 웨이브 오토메이션은 AI를 자율형 지게차에 끌어들이기 위해 탄생했다. 우리는 로봇공학에서의 진전, 기계학습에 관한 최신 연구, 그리고 물론 지게차 자체의 능력까지 함께 묶고 있다”고 밝혔다.

◆써드웨이브 오토메이션, 높은 랙에서 물건 가져오기도 거뜬

캘리포니아 유니언 시티에 본사를 둔 써드 웨이브 오토메이션은 자동화된 지게차 덕분에 “높은 곳의 랙 가져오기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고 창고와 물류에서 부상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스 윈터로스 ‘이클립스’ 벤처 캐피털사 파트너는 “지금까지 아무도 창고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주문 물량을 믿음직하게 처리해 내지 못했다. 즉, 지게차 운영자들이 ‘높은 곳의 랙 가져오기’같은 기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완전히 적재된 팔레트를 가져다가 여러 층의 선반 저장소에 놓는 것이 바로 이를 수행하는 것처럼 들린다. 그것은 수행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항상 창고에서 해야 하는 일이다. 자동화된 지게차가 이를 안정적으로 수행한다고 장담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경쟁자에게 자리를 내 준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기술은 역동적인 환경, 다양한 탑재량, 변화하는 조건에 대한 강력한 자율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창고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지저분한 데다, 지게차 운전자들이 서두를 때엔 팔레트가 잘못 배치되고, 시간경과에 따라 화물 적재물과 팔레트 자체의 성능이 저하되며, 교통량이 많은 지점에서는 끊임없는 이동이 발생하고 있다.

윈터로스는 “써드웨이브 시스템은 상황 발생시 이를 즉시 파악해 어느 정도 수정돼야 하는지 결정하고, 확실하게 수정하기 어려울 경우 지게차 운전자에게 확인시켜 주도록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이 기술을 ‘공유된 자율성(shared autonomy)’이라고 부르는데, 그 전제는 로봇이 지게차 운전자의 잠재력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그들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운영자가 지게차 지원을 요청받을 때마다 우리 시스템은 상호작용을 통해 배우며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시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물류의 미래에 투자한 회사들

이노베이션 인데버스(Innovation Endeavors)는 이클립스(Eclipse), 하트랜드 벤처스(Heartland Ventures), 홈브루 매니지먼트 LLC(Homebrew Management LLC), 도요타 AI 벤처스(Toyota AI Ventures) 등의 투자 참여를 주도했다.

6리버 시스템 투자를 관리해 온 윈터로스는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 사람들이 물리적으로 거리를 두어야 하는 상황에서, 로봇은 이러한 시설을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동 노동력이 자동화됨에 따라 향후 위기에 대비한 운영은 더욱 탄력적으로 변하며 지게차는 물류 산업의 다음 개척에 불과하다”고 단언했다. 써드웨이브는 현재 15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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