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위치한 드론 전문업체인 '세키도(Sekido)'가 호주 블루프린트랩(Blueprint Lab)과 공인 대리점 계약 및 판매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ROV 또는 수중 로봇에 탑재할 수 있는 다관절 수중 로봇팔 ‘리치 알파(Reach Alpha)’와 ‘리치 브라보(Reach Bravo)’의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ROV와 수중 드론용으로 개발된 리치 시리즈는 세계 최소형 수중 로봇 팔로, 290만엔의 낮은 가격을 실현했다.
▲ 로봇팔 원격 조작용 마스터 콘솔 장비
5축 로봇팔인 리치알파의 건조중량(乾燥重量)은 1360g(수중 900g)이며, 수중 300m에서 견딜수 있는 내압 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동작 정밀도는 0.1°를 실현했다. 철저한 수중 검사 작업과 복잡한 작업의 수행에 적합한 제품이란 설명이다. 리치 브라보는 7축 제품이다. 회사는 각종 첨단 툴(tool)과 직감적인 조작이 가능한 마스터암 등도 준비하고 있다.
로봇 팔 선단의 그립 부분은 교체 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고, 로프 커터 등 여러 종류의 도구 어태치먼트를 장착할 수 있다.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임기응변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리치 시리즈는 ‘블루ROV’에 탑재돼 운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