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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드론으로 골프장 잔디 관리한다올해 가을부터 서비스 제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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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09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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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텐이 골프장에서 드론 배송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유튜브 갈무리)

일본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쿠텐이 드론을 활용해 골프장 잔디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가을 시작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무인항공기(드론)로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천연잔디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무인 항공기로 잔디의 생육 상황을 정기적으로 촬영해 관리자들의 육안 검사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는 얘기다. 라쿠텐은 골프장 예약 사이트인 ‘라쿠텐 고라(GORA)’의 고객 네트워크도 활용해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용료는 미정이지만, 월 정액제 방식으로 과금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에 미 ‘그린사이트 애그로노믹스(Greensight Agronomics)’의 드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 드론은 사전에 프로그램된 경로를 따라 자율비행할 수 있다. 미토(水戸)시에 위치한 아사미골프 클럽에 시험적으로 도입했다.

무인 항공기는 영상 카메라, 잔디의 표면 온도를 측정하는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했다. 여기에 잔디의 빛 반사를 바탕으로 잔디별 생육 차이와 골프 카트에 의한 손상 부분을 시각화할 수 있는 식생 지수(NDVI) 카메라를 추가 탑재했다. 잔디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최적의 약물이나 비료의 양, 물의 살포량을 파악할 수 있다.

일본 골프장경영자협회 조사에 따르면, 골프장의 절반 이상이 코스 관리 담당 직원이 부족하거나 결원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람이 이동하면서 눈으로 골프 코스 현황을 파악하는데는 수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새로운 서비스 도입으로 골프 코스 관리자가 여러개의 코스를 일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관리자의 경험이나 감에 의존하지 않고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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