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 쌈밥은 가장 무난한 한끼 메뉴로 제철 채소를 즐기기 좋은 요즘에 많이 생각나는 음식이다. 주차장도 넓고 교통도 편리한 곳이라 경기 남부지역 어디에서도 손쉽게 매화쌈밥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매장 입구에 들어설 때 화사한 홍매화 나무가 고객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 한식과 잘 어울리는 편안한 인테리어로 실내도 넓고 좌석수도 넉넉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적당한 매장이다.

매화쌈밥의 우렁쌈밥정식은 식욕을 당기는 다채로운 제철 쌈채들로 풍성한 식탁을 마련할 수 있다. 쌈채소는 알배기 배추, 당귀, 적겨자, 케일, 치커리, 청경채 등 8가지 이상을 사시사철 매일 산지 직송하여 최상의 신선도를 선사한다. 원하는 채소를 직접 골라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우리 가족만의 푸르른 차림상을 마련할 수 있다.

쌈밥의 핵심은 아마도 쌈에 싸먹는 제육볶음일 것이다. 홍매화쌈밥의 제육볶음은 맛있는 부위의 돼지고기를 후추, 간장, 청주로 숙성해 잡내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한 후 홍매화쌈밥의 노하우가 가미된 특제 양념으로 버무린 고기를 재워 준비해 둔다. 여기에 강한 불로 초벌구이를 하고 주문시 바로바로 볶아내어 매콤하고 부드러우며 불맛까지 어우러진 특제 제육볶음을 내놓는다.

매화쌈밥의 우렁쌈장은 견과류 쌈장인 것이 특징인데 은행, 잣, 호두, 땅콩, 검은콩, 들깨가루 등 영양 많고 고소한 스무 가지 이상의 견과류를 적절히 배합하여 드시는 분의 건강을 생각하며 만들었다. 3대 영양소 이외에 부족하기 쉬운 무기질이나 비타민들을 견과류 쌈장으로 보충할 수 있으니 건강에도 좋을 듯싶다.

매화쌈밥에는 곁들임 반찬도 다양한데 그 중 간장새우는 감초, 대추, 느릅나무 껍질 등 한방재료와 20가지 이상의 천연재료를 배합하여 4시간 이상 달여 만든 특제 간장소스로 만들었다. 새우 고유의 비린 맛은 완벽히 잡아내고 쫀득한 식감과 달고 짭조름한 간장새우장의 풍미를 맛볼 수 있다. 그 간장을 밥에 비벼도 좋다. 쌈밥과 함께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매화쌈밥에서는 쌈채와 반찬이 리필 가능해 제육볶음이나 간장새우 등도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다. 밥은 돌솥밥으로 제공되고 숭늉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구수하고 깔끔한 마무리가 가능하다. 숭늉까지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하다.

매화쌈밥 오산점은 백제시대 산성인 독산성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 가벼운 등산이나 산책을 즐기는 분들도 많이 찾는다. 근교에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이 가까이에 있고 주변에 골프장이나 할인매장 등도 많아 쇼핑이나 야외활동 후 식도락을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