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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샹탄시 로봇기업, AI 고속 스캔 로봇 상용화100페이지 책한권 5분이면 스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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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0  1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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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고속 스캔 로봇 '아이쓰(艾思)' (사진=펑파신원)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고속 스캔 로봇이 상용화했다.

19일 중국 펑파이신원(澎湃新闻)은 샹탄(湘潭)시에서 세계 첫 AI 고속 스캔 로봇 '아이쓰(艾思) 로봇'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검은색의 육각면체 외형을 한 이 로봇은 100페이지에 이르는 책 한 권을 5분 만에 디지털 버전으로 만들어준다. 기존 스캔 설비 대비 간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샹탄 가오신(高新)구에 위치한 후난(湖南)쳰쉰(千寻)미래과기유한회사가 만든 이 로봇은 수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됐다. 18일 이 로봇은 정식 생산에 들어갔다.

종이 문서의 종류가 많고 기존 스캔 설비 기술이 낙후돼 있어 스캔 작업의 효율이 매우 낮아 대량의 문서를 전자화하기 어려웠던 점을 해결한 로봇이다. 2018년 8월 이 회사가 처음으로 스캔 로봇을 공개하면서 문서 관리 테스트에 나섰다. 이어 지난해 2세대 상품에 대한 조율 작업을 진행했다.

이 로봇은 AI 기술과 3D 심도 동태 평탄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책뿐 아니라 낱장 종이, 스테이플러로 찍힌 종이 등 다양한 자료를 자동으로 스캔해준다. 분류 관리도 가능하다. 이에 종이 자료의 전자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육 산업, 도서관, 문서관리실 등 다양한 부문에 적용이 기대되고 있으며 스캔 속도를 줄여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회사는 올해 4월 시생산을 진행했으며 이미 200대 가까이 주문을 받았다. 올해 4000만 위안(약 68억8400만 원) 생산액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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