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가 앞다퉈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일회용 케찹, 간장, 핫소스 등의 식자재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손님용 손소독제 및 매장 관리용 살균 소독제 구매량도 대폭 늘었다.

업소용 식자재 주문앱 오더플러스에 따르면 삼성, CJ, 현대그린푸드 등 식자재 유통대기업 3사의 제품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생용품과 소포장 가공식품 판매가 대폭 늘었다.

특히 소포장 가공식품은 오뚜기 일회용 케찹(1.8Kg 200개입)이 가장 인기를 얻은 가운데 이엔푸드 양조간장(6g*185입 일회용), 오뚜기 일회용핫소스(3.5g*1000EA), 썬단무지 일회용(무: 국산), 싱그람(80G*175EA), 오뚜기 일회용버터후레쉬에스(10G*480EA) 등이 뒤를 이었다.

위생용품은 크린콜 소독제 1KG(10PC/BOX)에 이어 한손하이젠 쎄니크로 소독제 1L, 크린콜 소독제 450ml, 케어 소독제 400ml, 세균탕탕플러스75%(20L/개) 등을 많이 찾았다.

오더플러스 관계자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식업체의 식재료 구매품목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일회용기, 포장용 소포장 가공식품의 주문량 및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국면속에서 외식업 경영주들이 배달, 포장판매 등에서 돌파구를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또 “코로나19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를 위해 위생용품의 구매량이 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오더플러스에서 무료로 배포 중인 매장 부착용 위생 인증 스티커의 주문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더플러스는 포장, 배달 판매 등을 확대하고자 하는 외식업 경영주들을 위해 오더플러스의 담당 MD에게 요청시 직접 해당 음식점의 메뉴에 알맞은 용기나 소포장 상품을 무료로 추천해주고 있다.

한편 오더플러스는 유통업체별 최소 주문금액만 맞추면 별도의 배송비 없이 다음날 새벽 배송되며 매장 내 냉장고 및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직접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더플러스의 서비스 가입비는 무료이며 배송비가 부과되지 않아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장점으로 외식업 경영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삼성, CJ, 현대와 같은 대형 3사 유통업체 및 농수산 및 축산에 특화된 전문 유통업체들의 상품 92000가지를 오더플러스 앱으로 한 번에 가격 비교할 수 있으며, 직접 매장에서 사용되는 상품을 찾을 필요 없이 담당 식재료 MD가 매장의 구매량과 위치에 맞춰 최적의 유통업체를 연결해주어 원하는 식재료를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