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개인서비스 로봇
킥보드보다 편하다···배낭에 넣었다가 부풀려 쓰는 전기자전거日 도쿄대, 휴대용 바이크 ‘포이모’ 시제품 소개···총중량 5.5kg에 불과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5.14  11:04:0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 일본 도쿄대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배낭 속에 접어 넣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풍선처럼 팽창시켜 사용하는 1인승 휴대용 전기 자전거 ‘포이모’를 개발했다. (사진=도쿄대)

배낭에 접어 메고 다니다가 필요하면 부풀려 사용하는 간편한 휴대형 전기자전거가 등장했다. 무게가 불과 5.5kg에 불과하다.

‘IEEE스펙트럼’은 12일(현지시각) 일본 도쿄대 연구팀이 기존의 딱딱한 자전거나 스쿠터보다 유연성, 휴대성 및 본질적 안전성에서 뛰어난 휴대용 탈 것(이동 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했다며 이를 소개했다.

인도에서 사용되는 개인용 이동 시스템(공유 자전거 및 스쿠터 등) 사용 확대 추세는 어느 정도 개인의 실질적 이동성을 가져다 주었지만 혼잡한 인도, 라이더와 보행자의 부상, 그리고 의심스런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왔다.

다행히 도쿄대에서 개발 중인 부풀릴 수 있는 휴대형 전기자전거(e-bike)의 시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덜 위험하고, 덜 성가신 방식으로 최종 목적지 마지막 구간(최종 1km)을 연결하는 문제에 대한 다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도쿄대 연구진은 이 탈 것의 이름을 ‘포이모(PORIMO:PORtable and Inflatable MObility·휴대형 팽창형 탈 것)’로 지었다. 포이모는 배낭에 들어가는 접혀진 원단 패키지를 작은 펌프로 재빨리 부풀려 편안하고 안전한 모빌리티(탈 것)로 사용하다가 도착지에서는 공기를 빼고 배낭에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탈 것의 몸체는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으로 만들어진다. 이는 손쉽게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연구원들은 이동식 소파 같은 다른 모양들을 만들어 보는 실험을 했다.

포이모를 안정적이면서도 앉기에 편안한 최적의 작동 압력으로 부풀리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여 정도다. 필요한 압력은 40~50킬로파스칼(kPa, 평방인치당 2.7~3.2kg)이기에 부풀리기에 전혀 힘들지 않다. (접힌 축구공은 이 압력에서 2배까지 부풀어 오르기 때문에 작은 손 펌프와 약간의 인내만으로 이 전기 자전거를 부풀려 가동하기에 충분하다.)

마지막 단계는 바퀴, 브러시리스 모터, 배터리 및 핸들 바에 통합된 무선 컨트롤러를 포함한 단단한 구성 부품들을 부착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의 총 중량은 5.5kg(부푼 구조물 중량은 단 2.3kg)이지만, 연구원들은 향후 이 무게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다. 이번에 소개된 것은 아직 시제품일 뿐이다.

포이모는 가벼운 로봇 기술을 활용해 사고 발생 시 부상이나 손상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본질적으로 안전한 탈것을 만들려는 의욕에서 태어났으며, 이는 보행자와 공유하는 공간에서 작동하는 개인용 이동 시스템에 중요하다.

2020년 HRI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이 최근 논문의 저자 가운데 한 명인 니야마 류마는 “우리 탈 것은 기존 시스템과 다르며,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드는 이 팽창형 모빌리티가 향후 도시의 마지막 1km(라스트마일)용 탈 것으로서 유용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일본 내에서 포이모를 조금 실험해 봤는데, 사람들은 포이모가 생각보다 단단하고, 타기 재미있어 하며, 아이들과 함께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니야마는 일단 시제품 단계를 넘어선 포이모가 모듈 형태이고 사용자 필요에 맞추기 쉬우면서도 기존 개인용 탈 것보다도 훨씬 더 비용 효율적일 수 있다고 믿는다. 연구진은 여기서부터 휴대성, 경량화, 쾌적성,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최적화를 지속해 나가면서 추가로 사회적 타당성과 가격을 모두 결정하기 위한 사용자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이성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로보티즈, 캠핑장 자율주행 로봇 도입
2
폴라리스쓰리디, ‘2023 푸드테크’서 서빙 로봇 체험존 운영
3
인공지능용 반도체 표준개발, 우리나라가 주도
4
청주폴리텍대, 오픈소스 모바일 로봇 플랫폼 개발
5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학원연합회와 업무협약
6
포스페이스랩, 코가로보틱스와 업무 협약 체결
7
'리모트 로보틱스', '2023 국제로봇전'에 로봇 원격 조작 솔루션 출품
8
“로봇과 AI 발달이 ‘로봇 윤리’ 중요성 부각”
9
中 국유기업 CETC도 휴머노이드 로봇 공개
10
덴마크 미르, '2023 국제로봇전'에 '미르 250‘ 등 선봬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526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