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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 자율주행 경비 로봇으로 방역 서비스 시범운영㈜도구공간 '디봇 코르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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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2  09: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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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찰중인 디봇 코르소

삼성동 무역센터 내 코엑스 몰에서 자율주행 순찰 로봇의 상용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도구공간의 자율주행 로봇 '디봇 코르소(D-Bot Corso)'를 이용한 야간 순찰 및 방역 서비스로, 새벽 시간대(오후 10시~오전 7시) 경비 인원의 순찰을 돕고 상가 내 방역 기능을 수행한다.

‘디봇 코르소’는 코엑스 몰 내부를 자동으로 주행하며 영상, 음향, 환경 정보를 관제실로 송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화재, 가스누출, 침입자, 비명 소리 등도 자동으로 감지하여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 방역중인 디봇 코르소

특별히 실내 방역을 위해 소독약을 안전하게 분사하는 세이프 디퓨징(Safe Defusing) 기능도 수행한다. 관제실에서는 로봇 주변의 모든 상황을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로봇을 이동시키며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무역센터 관계자는 “굉장히 넓고 유동인구가 많은 무역센터의 내부 순찰 강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며 체감한 방역의 중요성 측면에서도 ‘디봇 코르소’는 유용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도구공간 김진효 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 서비스를 목적으로 한 로봇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자율주행’도 ‘로봇’도 상용화 관점에서는 아직 사례가 많지 않아서, 우리 제품을 현장 적용하는 데에 제약이 많다. 그런 면에서 자율주행 순찰 로봇(D-Bot Corso) 상용 서비스 제공은 시작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구공간은 실내외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제품 디자인부터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신한캐피탈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순찰로봇 외에도 자율주행자동차, 물류로봇 등 자율주행 기술이 들어간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무역센터 내 코엑스 몰에서 진행되는 자율주행 순찰 서비스는 오는 7월까지 시범 운행 후 정식 서비스 오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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