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는 8일 영등포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저소득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급식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마련된 식사 지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식사의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지난 3월 처음으로 진행됐다.

식사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등 약 600명에게 지원되었으며, 극단 ‘인연’등 20여 명의 진행 요원과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두 마스크와 장갑,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갖추고 무료 식사 지원행사에 임했다.

해피기버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놓였을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가족의 달을 맞아 마음을 채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활발하게 저소득층을 위한 식사 지원을 전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등포 쪽방촌 측은 “꾸준한 참여로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식사봉사를 진행하는 해피기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