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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탐사 로봇이 기가막혀... 한달째 "동작 불능"중국 '위투' 최종 생사여부는 세번째 밤 끝나는 내달 10일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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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5  21: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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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달탐사 로버 '위투'가 한달째 활동이 중지된 가운데 24일 달 도착이후 세번째 밤을 맞아 휴면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12월 14일 달 착륙 직후 '위투'의 모습
중국의 달 탐사 로버 '위투'(玉兎ㆍ옥토끼)가 동작 불능으로 한달 가까이 탐사 활동을 중지한 가운데 지난 24일 달 착륙이후 3번째 달의 밤을 맞아 다시 휴면에 들어갔다.

위투가 이번에 휴면에 들어가면 새로운 달의 낮이 시작되는 내달 10일경에나 활동 재개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베이징우주통제센터는 위투가 원인 불명으로 탐사활동을 멈춘 지난달 25일 이후 현재까지 한 달이 지나도록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아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영국의 학계에서는 위투의 동력을 생산하는 태양열 패널의 이상과 6륜바퀴의 고장 때문이라는 설 등을 제기해 왔다. 다만 중국 당국은 지난 12일 위투의 동작불능을 알리는 BBC등의 외신보도가 나오자 관영 신화사를 통해 (위투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반박 자료만 내놓은 바 있다.

위투가 이번에 달의 밤을 맞이하는 것은 지난해 12월 29일과 1월 25일에 이어 세번째이다. 달의 낮과 밤의 주기는 27.3일로서 평균 14일마다 바뀐다. 위투는 밤에는 휴면상태에 돌입했다가 낮이 되면 탐사활동을 재개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한편 위투는 지난 1월 25일 두번째 달의 밤이 시작되면서 휴면상태에 들어갔으나 이때 이미 동작불능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위투는 세번째 낮이 시작되는 2월 12일 이후 현재까지 활동을 멈추고 있다가 이번에 세번째 밤을 맞게 됐다. 이에 따라 위투의 생사여부는 달의 네번째 낮이 시작되는 내달 10일로 다시 미루어지게 됐다.

'위투'는 지난해 12월 14일 중국의 달착륙선 창어(嫦娥) 3호에 실려 달에 착륙했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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