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월 5일 발매 예정인 지-머신즈의 미니앨범 '뮤직 포 로봇'. 세계적인 레코딩 아티스트 스퀘어푸셔가 만든 5곡이 수록돼 있다.

일본의 3인조 로봇밴드 '지-머신즈'(Z-MACHINES)가 영국의 레코딩 아티스트 스퀘어푸셔의 곡으로 된 미니앨범 '뮤직 포 로봇'(Music for Robot)을 오는 4월 5일 발매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스퀘어 푸셔(Squarepusher, 본명 톰 젠킨슨)는 지난해 7월 무려 78개의 손가락을 가진 기타리스트, 22개의 드럼을 두드리는 드러머로 구성된 지-머신즈의 음악 가능성에 매료돼 '새드 로봇 고즈 퍼니’(Sad Robot Goes Funny)라는 곡을 작곡한 바 있다. 지-머신즈는 이곡을 치바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발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새드 로봇 고즈 퍼니' 외에 스퀘어푸셔가 새로 만든 4곡의 신곡이 포함된다. 수록곡은 01.리모트 앰버(Remote Amber) 02.새드 로봇 고즈 퍼니 03.월드 쓰리(World Three) 04.디잘버(Dissolver) 05. 유 엔들리스(You Endless)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