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전경(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인증비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로봇 분야 KS인증 지원사업’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KS인증 비용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해당 인증을 거친 국내 로봇제품의 국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선착순 5개 기업에 한해 진행된다. 이를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KS인증 관련 제품심사 수수료 중 90%를 면제한다. 단, 위탁시험기관이 수행한 시험에 대해선 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 지원내용 세부 항목

지원대상은 건식 가정용 청소로봇, 교구용 로봇, 교육 보조로봇 등 로봇분야 KS인증 품목을 KS표준 수준 이상으로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기업이다. 원료·원부자재·부품은 해외 수입 가능하고, 주요 공정은 국내 제조 및 국내 외주도 가능하지만 완제품만큼은 직접 생산해야 한다. 또한 자격을 갖춘 품질관리담당자가 최근 3개월(심사일로부터) 이상의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한 기록도 보유해야 한다.

인증서는 신청서 접수를 포함해 공장심사, 제품심사, KS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차례로 거쳐 발급된다. 신청서류는 이메일 또는 진흥원 온라인 인증평가 시스템(https://cert.kiria.org)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