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용 중대형 진공로봇 (사진=티로보틱스)

디스플레이 패널 이송용 중대형 진공로봇 공급업체인 티로보틱스가 디스플레이패널 제조공정중 물류이송 공정에 투입되는 6세대 OLED 고하중용 진공로봇을 추가 개발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6세대급 OLED 물류이송 고하중 진공로봇은 기존에 이 공정에 일본업체의 로봇이 선점하던 시장이었다. OLED물류 공정은 로봇의 핸드 스트로크(stroke)가 길어지고 대상물 또한 고하중이어서 물류 이송에 대한 안정성이 요구되고, 파티클에 대한 검증도 수반되어야 하는 특성이 있다. OLED 고하중 진공로봇은 기존 무게 대비 3배까지 유지할 수 있고, 진공환경내의 청정도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이미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이번에 공급까지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 6세대급 진공로봇을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상 물류이송공정까지 공급하게 됨으로써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공정상 대부분의 공정에 당사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일본 업체가 독점하던 물류이송공정까지 진출하게 되었다”면서 “현재 세계 최초로 공급중인 10.5세대급 대형진공로봇까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용 진공로봇의 중대형 전 세대와 전체공정에 당사의 로봇과 시스템의 점유율을 높이고 회사의 기술우위와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로보틱스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반도체 웨이퍼 이송 진공로봇까지 개발한 회사로 주요 고객사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Applied Materials)와 거래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문서비스 분야 로봇(재활의료용 로봇인 Healbot-G, Healbot-T) 개발과 개인서비스 분야 로봇(푸드테크 산업 관련푸드서비스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