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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이젠 '로봇착유기'로 소젖짠다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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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6  1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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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농장의 농부가 TV 화면을 보면서 스마트폰을 작동한다. 소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살펴보며 축사의 환경과 사료 급여량을 조절한다. 특히 암소의 발정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송아지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다.

고창군이 낙농가들의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로봇착유기’를 도입했다.

고창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2020년 축산분야 ICT융복합 사업에서 23억원(국비 7억원, 기타 융자, 자부담 등)의 사업비에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해는 전북도내 축산분야 ICT융복합 전체사업비 192억원 중 고창군이 56억원(30%)을 차지했다. 특히 전국 생산량의 54%를 차지하는 고창군 유기농축산은 로봇착유기 등을 도입하면서 스마트 축산업을 선도,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 한 유기농 축산 농장. 젖을 짤 시간이 되자 젖소들은 자동으로 로봇 착유기로 이동한다. 착유기는 젖을 완전히 짜주기 때문에 유방염 등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사진=고창군)

고창군 한 농장주는 “낙농가들이 느끼는 스트레스의 대부분은 착유에서 비롯된다. 착유를 위해 계절이나 날씨에 관계없이 목장에 있어야 하고, 일부 신체적 고통도 감수해야 하는 문제점이 해소되면서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창군청 이동태 축산과장은 “ICT융복합 스마트 축산은 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는 만큼 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확대하겠다”며 “스마트 축산으로 해당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축산환경도 개선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축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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