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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AI, 22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초기 투자 500만달러 포함 총 2700만달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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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3  23: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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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텀AI(Phantom AI)가 포드와 셀러레스 인베스트먼트 등으로 부터 2200만 달러(약 273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사진=실리콘앵글)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팬텀AI(Phantom AI, 대표 조형기)'가 2200만달러(268억4000만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미국 실리콘밸리 전문매체인 '실리콘앵글' 등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팬텀은 초기(Seed) 투자 500만 달러를 포함, 총 2700만 달러(335억원)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셀러레스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해 포드, KT, 밀레니엄 테크놀로지 밸류 파트너, DSC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회사는 이번에 투자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아시아와 유럽으로 운영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팬텀AI는 지난 2016년 테슬라 출신 조형기 박사와 현대차 이찬규 박사가 설립한 회사다. 회사는 인공지능 및 기하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 비상제동과 비상 차선지원 등을 차량에 적용해 조건부 없는 자율주행 4단계 능력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머신러닝 기반 장애물 감지 시스템인 ‘팬텀비전(PhantomVision)’을 비롯해 플랫폼 독립 물체추적 시스템인 ‘팬텀퓨전(PhantomFusion), ADAS 제어 시스템인 ’팬텀드라이브(PhantomDrive)’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실리콘앵글은 팬텀AI의 시스템이 AI와 정교한 추적 알고리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평가했다. 팬텀AI 조형기 대표는 “ADAS용 컴퓨터 비전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선 AI기술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수년간의 생산경험을 통해 2D 이미지에서 탐지된 특징들을 3D 이미지 현실세계로 매핑하는 새로운 추적 알고리즘이 차량제어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팬텀 AI는 잘 알려진 업체는 아니지만,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는 물론 아시아 및 유럽 자동차 공급업체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는 현재 이들 업체들과 협력해 자사의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실리콘앵글은 팬텀AI가 이번 투자유치로 ADAS시장을 개척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리서치 앤 마켓닷컴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지난해 300억달러에 불과했지만 오는 2027년 134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은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소비자 및 규제기관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유럽과 미국에선 새로운 자동차들이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과 전방 경고 시스템 등을 갖추도록 요구한다. 이는 팬텀에게 즉각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형기 대표는 “ADAS 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꿔놓기 위해 팬텀AI를 창업했다“며 ”우리 회사가 자동차 제조업체에 컴퓨터 비전 기술에 대한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투자로 컴퓨터 비전, 센서융합 및 제어기능 등을 포함한 AI기반 인식기술을 시장에 출시하고 양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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