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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사람과 같은 공간인지 능력을...구글 '프로젝트 탱고' 발표...로봇 적용하면 정확한 동작 구현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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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2.21  1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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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 프로토타입. 뒤면에 카메라와 3D인식 센서가 부착돼 있다.
구글이 21일 (현지시간) 모바일 기기에 사람과 같은 공간 및 운동 파악 능력을 갖게하는 기술인 '프로젝트 탱고'(Project Tango)를 발표했다. 이 기술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프로토타입과 고성능 3D센서가 포함된 개발자 키트도 함께 소개했다. '프로젝트 탱고'를 탑재한 프로토타입은 내달 14일부터 개발자(서드파티)에게 제공된다.

사람은 시각 정보를 자연스럽게 3D로 인식하고 공간과 움직임을 파악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 ‘프로젝트 탱고’는 이같은 능력을 카메라와 센서, 앱을 이용해 모바일 단말기에 탑재하기 위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탑재한 단말기는 주위를 실시간으로 매핑하고 이를 재현할 수 있다. 3D영상 촬영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특히 3D 기반의 길 안내나 가상 현실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로봇에 이 기술을 탑재할 경우 보다 정확한 동작을 구현 할 수 있게 된다.  

'프로젝트 탱고'를 담당하는 ATAP (Advanced Technology and Project) 그룹은 지난 수년동안 비전프로세서 개발사인 모비디우스와 독일의 보쉬 등 기업, 미네소타대와 조지워싱턴대학, 오픈소스로봇공학재단(OSRF)등과 팀을 이루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ATAP그룹이 함께 발표한 프로토타입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5인치 단말로서 비전프로세서와 카메라, 3D센서가 부착돼 있다. 개발자 용 API와 3D게임 개발도구제작업체인 유니티의 게임엔진도 탑재돼 있다.

서드파티의 프로젝트 참여 신청은 탱고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프로젝트 탱고'를 탑재한 프로토타입 단말은 1차로 200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개방형(조립형) 스마트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프로젝트 Ara'도 추진중인 ATAP그룹은 당초 모토로라 모빌리티 소속이었으나 지난달 모토로라가 다시 레노버에 인수되는 과정에서 구글에 남았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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