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드론
이종(異種)드론끼리도 통신 가능해진다우리나라가 주도한 ‘저고도 드론 통신 프로토콜’ 국제표준 과제로 채택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3.24  11:26:28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이제 이종(異種)드론끼리도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이 최근 '시스템 간 통신 및 정보교환'을 다루는 국제표준화회의(ISO/IEC JTC1/SC6)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저고도 드론 간 통신 프로토콜’ 관련 4개 신규 프로젝트가 국제 표준 과제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채택된 과제는 ▲드론 통신모델 및 요구사항(드론 통신을 위한 공통 모델 및 관련 요구사항 명세) ▲공유통신(개체 간 상호 인식 및 경로를 협상하기 위한 프로토콜)▲제어통신(Wi-Fi 제어의 불안정성을 극복하는 드론 제어 프로토콜) ▲비디오통신(촬영 영상을 전송하기 위한 프로토콜) 등이다. 이같은 과제를 통해 운항 중인 드론과 지상 제어기 등 드론 관련 시스템이 서로를 인식하고 통신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저고도 드론 통신 구성도(사진=국립전파연구원)

현재 드론 제조사마다 통신 규격이 서로 달라 이종(異種)드론 간에 정보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근접 비행시 드론 간에 충돌 위험이 있을 수 있고, 여러 대가 동시에 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드론 통신 규격을 표준화하자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다. 드론 통신 표준이 제정되면 이종 드론 간의 충돌회피 및 장애물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착륙장, 지상장치 등과의 통신도 표준화돼 드론 운용의 안정성이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제정에는 드론 간에 적용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독자적인 통신방식을 포함시켜 와이파이나 LTE의 단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취미용 드론에서 주로 사용하는 와이파이는 근거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상업용 드론에서 주로 사용하는 LTE는 통신사에 요금을 내야 하며 기지국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는 드론을 운용할 수 없다.

한국전파연구원은 향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과 사용주파수 협의를 거쳐 오는 2022년경에는 해당 과제를 국제표준으로 제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의 한국 대표단장인 강신각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이번 표준안 제정으로 드론간 통신호환성이 확보되면 상용 드론을 서비스하는데 필수적 요소인, 보이지 않는 거리(비가시권)에서의 드론 운용 안정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번 드론 통신 프로토콜 국제표준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이어질 드론 응용 서비스 표준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조상협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2020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 패널 토론
2
배민,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공개
3
[2020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 사례 발표(1)
4
[2020 로봇미래전략 컨퍼런스]기조강연2- 광운대 김진오 교수
5
BTS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개봉 첫 주 예매 1위
6
[2020 로봇미래전략컨퍼런스]사례발표(2)
7
국토부, 드론 활용 음식배달 실증 시연 실시
8
中 알리바바, 로봇 전문기업 '샤오만뤼지능' 설립
9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나?
10
로보링크 미국법인, 글로벌 실시간 AI 교육 실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