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역삼점에 투입된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사진=휴림로봇)

휴림로봇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를 신한은행 역삼점에 시범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휴림로봇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비접촉·모빌리티 기능을 기반으로 스마트 방역케어를 제공하는 로봇 테미를 신한은행 역삼점에 설치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로봇은 다중이용시설인 신한은행에서 자가발열진단 및 모니터링 서비스와 자동분사 손세정, 비대면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및 임직원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테미의 자가발열진단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의심 여부를 스스로 자가 진단할 수 있으며, 자가진단 결과는 방역 담당자에게 실시간 전송돼 비대면 모니터링도 실시할 수 있다. 발열 이상 징후 발견시 가까운 선별장소 안내 및 방역 담당자와의 영상통화 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대응도 가능하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간의 접촉을 줄이면서 비대면 방역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미를 다중이용시설인 신한은행에 설치하게 됐다”며 “이번 사태를 신속하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전국적으로 테미의 스마트 방역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비접촉·모빌리티 기능에 기반한 자가발열진단 및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분사 손세정, 방역 등 테미의 언택트 방역케어 서비스에 대한 구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문이 급증하기 때문에 우선 공공기관과 병원, 대형 쇼핑몰, 마트, 학교, 콜센터 등 전국 곳곳의 다중이용시설부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휴림로봇은 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 응급대처를 위한 액세서리와 최적화된 솔루션을 연구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앞으로 테미 스토어 사업을 활성화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및 앱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