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카소 로봇'이 7축 협동 로봇 'KR 1410'을 발표했다.

덴마크 로봇 스타트업인 ‘카소 로봇(assow Robots)'이 7축 협동 로봇의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더 로봇 리포트‘가 보도했다.

카소 로봇은 지난 2014년 유니버설 로봇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티안 카소(Kristian Kassow) 등 3인이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경량급 협동 로봇 개발에 주력해왔다. 크리스티안 카소는 지난 2005년 유니버설 로봇을 공동 창업했으며 2009년 이 회사를 떠났다.

카소 로봇은 이번에 협동 로봇 라인업에 KR 1410을 추가했으며 지난 2018년 독일 '오토매티카(Automatica)'에서 발표한 ‘KR 1805’도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R 1410은 1400mm의 도달 거리를 갖고 있으며 가반 하중이 10kg이다. 지난 2019년 표준으로 채택된 프리 드라이브 버튼(free drive button)과 3개의 입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2개의 포트는 디지털 또는 아날로그 입출력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3번째 포트는 콘트롤러와 연결해 직접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거나 이더넷 연결을 지원한다.

▲ 카소 로봇의 협동 로봇 라인업

현재 카소 로봇은 빌트인 토크 센서를 내장한 4개의 협동 로봇을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이 토크센서는 충격 또는 비정상적인 힘을 인지하고 로봇에 하중이 많이 가면 멈추도록 한다.

한편 카소 로봇은 ‘강하고 빠르고 단순하다’라는 모토 아래 지난 2014년 설립됐으며 7축 산업용 경량 협동 로봇을 개발해 왔다. 가볍고 강력하고 빠르며 작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이 강점이다. 카소는 로봇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비즈니스에 유연성을 제공해 자체 로봇 전문가가 없는 중소기업도 비용효율적으로 복잡한 자동화 및 프로그래밍을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