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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18억 화소’ 파노라마 풍경1000장 이상의 화성 사진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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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10  10: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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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가 18억 화소의 화성 파노라마 풍경을 촬영했다. (사진=나사, 칼테크 JPL)

미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화성탐사 로버(rover)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화성의 풍경을 보여주는 무려 18억 화소의 최고 해상도 파노라마 사진이 공개됐다.

나사가 지난 4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은 사상 최고 해상도에 걸맞게 이 붉은 행성의 광범위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준다. 나사의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전송해 온 화성의 최고 해상도 사진은 지난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찍은 1000장 이상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이후 수 개월 동안 조심스럽게 조합된 이 합성사진은 화성의 풍경을 18억 화소로 담고 있다.

큐리오시티의 마스트 카메라(Mast Camera)는 망원렌즈를 사용해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다. 한편 중간각 카메라는 이보다 낮은 6억5000만 화소의 좀더 낮은 해상도의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했다. 여기에는 큐리오시티의 데크와 로봇팔도 찍혀 있다.

▲ 큐리오시티가 마스트카메라로 화성 파노라마 풍경을 촬영하는 가운데 자신의 모습도 일부 촬영했다. 사진에서는 마스트캠 카메라 그림자가 보인다. (사진=나사, 칼테크 JPL)

두 파노라마 풍경은 모두 큐리오시티가 탐사 중인 샤프 산(Mountain Sharp) 옆의 글렌 토리돈(Glen Torridon) 지역을 보여준다. 여기는 수십억년 전 호수와 시내가 흘렀던 흔적이 있는 곳이다. 나사는 이러한 환경에서 당시 생명체가 살았는지 알아보려 하고 있다.

▲ 파노라마 풍경은 모두 큐리오시티가 탐사 중인 샤프 산 옆 지역인 글렌 토리돈(Glen Torridon)의 퇴적물 흔적을 보여준다. 이곳에는 수십억년 전 호수와 시내가 흘렀던 흔적이 있다. 나사는 이러한 환경이 당시 생명체가 살도록 했는지 알아내려 하고 있다. (사진=나사, 칼테크 JPL)

이들은 지난해 11월 24일과 12월 1일 사이에 촬영됐는데 이때 나사 큐리오시티 담당 팀은 추수 감사절 연휴로 사무실을 비웠다. 나사 담당 팀이 돌아와서 다음 명령을 내릴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큐리오시티는 며칠 연속 주변 환경을 같은 지점에서 촬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가졌다.

큐리오시티가 개별 사진을 촬영하는 데는 4일 동안 6시간 반 이상이 걸렸다. 마스트캠 운영자들은 복잡한 작업 목록을 프로그래밍 했는데, 여기에는 큐리오시티의 마스트를 가리키고 이미지가 초점을 맞췄는지 확인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나사는 사진의 일관된 밝기를 확보하기 위해 큐리오시티의 촬영 시간을 화성 현지시각으로 매일 정오에서 오후 2시 사이로 제한했다.

큐리오시티 탐사선 임무를 지휘하는 나사 제트추진연구소(JPL) 프로젝트 과학자 애쉬윈 바사바다는 “우리 팀의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칠면조를 즐기고 있는 동안 큐리오시티는 이 눈을 즐겁게 해 줄 향연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큐리오시티 임무 기간 동안 360도 스테레오 파노라마 촬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큐리오시티는 지난 2013년 마스트캠 카메라로 13억 화소의 파노라마를 만들었는데 이 카메라는 흑백 내비게이션 카메라(내브캠)로 자신을 찍은 사진을 제공했다.

사진 전문가들은 개별 사진으로 구성된 모자이크를 만들고 가장자리를 혼합시켜 가면서 조심스럽게 매끄러운 화성의 파노라마 풍경을 만들어 냈다.

샌디에이고의 '말린우주과학시스템(Malin Space Science Systems)'은 큐리오시티의 마스트캠을 제작, 가동하고 있다. 패서디나에 있는 캘리포니아공대(칼텍)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는 워싱턴에 있는 나사 과학임무이사회를 위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며, 내비캠과 큐리오시티를 만든 곳이다.

나사의 큐리오시티 프로젝트 과학자 애쉬윈 바사바다는 유튜브에서 큐리오시티가 본 화성 표면을 안내하고 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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