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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특별자치시청사(사진=세종시) |
세종특별자치시가 올 연말까지 지하 공동구 전 구간에 ‘디지털 트윈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상징후 실시간 감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세종 공동구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중앙정부 청사, 국책연구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국가 중요시설 및 국가 보안시설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해 과기부가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 공모 사업으로 시행한 ‘디지털트윈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 공동구 사각지대 실시간 안전을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진동·온도·습도 센서를 활용, 공동구 내부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특히 센서를 통해 확보된 공동구 내부 고유값을 인공지능이 분석·관리함으로써 위험 발생 시 실시간으로 경보가 울리고 위급상황이 관련 부서에 전파돼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해지게 된다.
세종시는 지난해 1차년도 사업으로 국비 13억 1200만 원을 들여 세종 공동구 전체 10㎞ 구간 중 5㎞ 구간에 진동감지센서 50개를 설치했다. 올해 2차년도 사업으로는 잔여 5㎞ 구간에 대한 진동감지 센서를 설치하는 등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공동구 전 구간에 대한 인공지능 안전관리 서비스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동영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동구에 대한 선진 안전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시민에게 전기·가스·수도 등을 공급하는 세종공동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