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석 ITER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신임 의장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황용석 교수가 ITER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서울대 공대는 황 교수가 지난해 11월 말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열린 제25차 ITER 이사회에서 ITER 국제기구 과학기술자문위원회(STAC) 의장으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월부터 2년간이다.

황 교수는 “이번 ITER 과학기술자문위원회 의장 선임을 통해 ITER 건설과 운영에 있어 우리 과학기술자들의 역할이 더 확대되도록 힘을 보태고, 국내 핵융합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AC은 핵융합 분야 기구로 ITER 사업의 의결권한을 가진 ITER 국제기구 이사회에 자문을 제공한다. ITER 국제기구 이사회에 상정되는 프로젝트 이행과 관련한 과학기술적 이슈를 사전에 검토·심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