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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본공수(ANA), 도쿄올림픽 전까지 로봇 1000대 배치도쿄에 있는 쇼핑몰·관광명소·박물관·병원 등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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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3  2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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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사 직원이 로봇의 화면을 통해 고객과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타임즈)

2020년 도쿄올림픽이 최첨단 로봇들의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일본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전에 도쿄시에 있는 쇼핑몰·관광명소·박물관·병원 등에 로봇 1000대를 배치한다고 '아시아타임즈'가 2일 전했다.

ANA항공이 투입할 로봇들 중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로봇인 ‘뉴미(Newme)’다. 이 로봇은 ANA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업체 옵니랩스(OhmniLabs)와 협력해 제작했다. 경기장 밖에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돕기 위해 오는 4월에 출시될 계획이다.

▲ 10.1 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뉴미(Newme) (사진=옴니랩스)

뉴미는 종류가 두 가지다. 이중 하나는 길쭉한 몸체 상단에 10.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카메라와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들과 영상으로 커뮤니케이션 한다. 사용자는 내장된 '풀HD2K' 카메라로 로봇의 주변 환경을 확인한다. 로봇의 키는 100cm, 130cm, 150cm 등 3가지 종류가 있다. 가동 시간은 약 3시간이며 주행 속도는 시속 2.9km다.

▲ 길이가 152cm인 팔 한 쌍을 갖춘 '뉴미(Newme)' (사진=옴니랩스)

또 다른 뉴미는 길이가 152cm인 팔 한 쌍을 가지고 있다. 올림픽기간 동안 이 팔들을 가지고 주로 물건을 줍거나 배달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밀작업이 가능해 물 붓기, 낚시하기, 넘어진 아이 태우기, 쇼핑한 물건 집으로 배송하기 등의 일을 처리할 수 있다.

▲ 나리타 공항에 있는 자율주행 전동 휠체어 (사진=아시아타임즈)

한편 도쿄올림픽에는 다양한 로봇들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3월 도쿄 올림픽 로봇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하고 '인간지원 로봇(HSR)', '배송지원 로봇(DSR)', '입는 로봇(powered exoskeleton·동력형 외골격)' 등 3종의 로봇을 출시한 바 있다.

'인간지원 로봇'들은 관광객들이 올림픽 경기장에서 자리를 찾는 것을 돕고, '필드지원 로봇'들은 창 던지기, 포환 던지기, 원반 던지기 등의 경기에서 점수를 기록하는 일을 한다. 여기에 전동 휠체어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을 비롯해 2020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미라이토(Miraitowa)’와 ‘소메이티(Someity)’ 등 여러 인공지능 로봇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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