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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테크놀로지스, 볼링그린주립대에서 음식 배달 로봇 운영오는 3월 공식 런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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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2  1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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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링 그린 캠퍼스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배송 로봇 '스타쉽'(사진=비지팔콘미디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스타쉽 테크놀로지스(Starship Technologies)’가 오하이오주에 있는 ‘볼링그린 주립대학(Bowling Green State University)’에서 음식 배달 로봇 ‘스타쉽(starship)’을 운영한다.

‘비지팔콘미디어’에 따르면 스타쉽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처음 투입돼 볼링 그린 캠퍼스 주변들을 매핑했다. 아직은 테스트 단계이며 정식 서비스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스타쉽은 주로 음식물과 식료품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로봇이 주문자가 있는 목적지까지 음식을 싣고 이동하면 고객이 전용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한 음식을 실은 짐칸을 열 수 있다. 지정된 장소에서 충전하는 동안에는 와이파이를 사용하고, 배송 중에는 셀룰러 서비스로 전환한다.

스타쉽은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도록 카메라 9대를 비롯해 다양한 센서 및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컴퓨터 비전에 기반한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정확하게 주위 환경을 매핑하고 목적지로 이동한다. 자체 학습 기능도 갖추었는데 학습한 내용은 최대 29대의 로봇과 공유할 수 있다.

스타쉽 로봇은 지난해 조지 메이슨 대학과 노던 애리조나 대학에 투입된 바 있다. 배달 비용은 1.99달러다. 캠퍼스가 음식 배달에 용이하다는 게 스타쉽 테크놀로지스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배송 로봇을 캠퍼스에 도입하려는 것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다. 배달 도중에 로봇이 차에 치이거나 사람을 칠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볼링그린대학은 아직 관련 정책을 세우지 못한 상황이다. 볼링그린 경찰인 ‘댄 맨쿠소(Dan Mancuso)’는 “로봇들이 캠퍼스에만 있더라도 도로와 차도, 주차장과 건물 입구를 지나갈 텐데 어떻게 길을 건널지 모르겠다”며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고와 이를 처리하는 절차를 개발하는 데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물론 로봇 배송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만 있는 것은 아니다. 해당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는 ‘잭슨 도일(Jackson Doyel)’은 "로봇이 배송하면 상품이 오염될 우려가 없고 사람이 중간에 가로챌 일도 없다"고 말했다.

스타쉽 테크놀로지스는 앞으로 1년 안에 100개의 대학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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