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학회가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 개최를 연기하기로 했다.(연기 공지문)

한국로봇학회(회장 유범재)가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기로 했던 ‘제15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0)‘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전격 연기했다.

‘제15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0)‘는 휴일인 9일 워크숍에 이어 10일 개막식을 갖고 12일까지 '로봇, 미래로 향하는 길'을 주제로 열리기로 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

학회는 공지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되어 사회적으로 우려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며 “학술대회 참석자 분들과 그 가족들이 일정기간 사회와 격리되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학회는 향후 개최 일정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