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협력하는 드론 사업 모델은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드론 관제영상서비스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드론은 2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수소연료전지 드론의 장점을 스마트드론 플랫폼과 연계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드론 플랫폼을 통해 드론에 설치된 카메라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관제센터에 중계한다. 또 드론의 상태정보, 비행계획, 비행경로, 임무 수행 등을 LTE5G 통신을 통해 원격에서 통합 관리한다.

LG유플러스는 비행시간이 늘어난 드론과 스마트드론 플랫폼을 통해 물류유통 분야 활용도가 높아지리라 전망했다. 기존 드론은 비행시간이 20~30분에 불과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양사는 올 상반기까지 드론 기체와 스마트드론 관제영상서비스와 5G 통신망 연동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