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작년에 열린 제3회 로보덱스 전시회 입장권 발권 현장 모습

일본 로봇 개발 및 애플리케이션 전시회인 '제 4회 로보덱스(RoboDEX)'가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리드 엑시비션 재팬(Reed Exhibition Japan)' 주최로 개최된다.

▲사진은 작년에 열린 제3회 로보덱스 전시회 모습

로보덱스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센서・카메라・재료 등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 기업 참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동시 개최전 포함 신규 100사가 추가되어 73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매년 저출산 고령화로 일본의 노동 인구는 점점 줄고 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과 기술의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람 대신 일하는 로봇' ,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로봇' 기술을 가진 참가사가 다수 출전한다.

32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자율주행형 안내 로봇(NEC NETWORKS & SYSTEM INTEGRATION), 충전에서 배관까지 모두 자동인 바닥 청소 로봇(KUKAN), 최신 산업용 수중 드론(CFD SALES), 경비원의 수를 줄여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경비 로봇(SEIKO ELECTRIC) 등의 최신 로봇 기술의 제품들이 출품할 예정이다. 전시회장 내에서 체험, 시연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로봇 산업의 최신 토픽에 관해 90세션의 컨퍼런스가 마련되어 있다. 기조 강연으로는 오므론과 야마하모터에서 ‘제조업 현장의 최신 사례 및 미래’에 관해 강연하며, 동일본철도(East Japan Railway)와 로손(Lawson)에서 ‘사회를 변혁시키는 로봇, 도전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 밖에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가 ‘로봇 & AI의 미래, 아마존의 비전’에 관해, 미쓰비시전기와 야스카와전기가 ‘로봇 개발의 최전선, 구성요소의 요구와 조건’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

로보덱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웨어러블 엑스포, 오토모티브월드, 넵콘재팬 5개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 되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는 도쿄 올림픽의 영향으로 전시회가 두번 나뉘어 개최된다. 지난 1월에 개최된 오토모티브월드, 넵콘 재팬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2월에는 로보덱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웨어러블 엑스포가 함께 열린다. 특히 '제4회 스마트 팩토리 엑스포(SMART FACTORY Expo)에는 ‘제조업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다수 출전한다.

▲사진은 작년에 열린 제3회 스마트공장 엑스포 전시회 입장권 발권 현장 모습

소음을 감지하고 모니터링 부담을 경감하는 공장・플랜트용 IoT솔루션 '스마트 소음 점검DX(NTT ADVANCED TECHNOLOGY), 제조업의 DX를 원스톱으로 실현하는 '공장 시스템 이동/개발 서비스(FPT JAPAN HOLDINGS), '윈액터(WinActor R) 솔루션(NTT데이터그룹)', 물체의 감지, 원재료의 축적량 체적 측정 또는 장비 · 장치 사이의 거리를 측량 · 감시 등을 자동 취득하는 '3D센서를 통한 손쉬운 점검(NEC COMMUNICATION SYSTEMS)', 노동인구가 감소하는 제조 현장의 업무 효율화 및 생산선 향상 서포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ACUTIY) 등이 출품된다.

기조 강연으로 도시바에서 "디지털화가 제조업계에 변화를 가져온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특별 강연으로 그라운드(GROUND)와 옵티마인드(Optimind)에서 ‘'AI & 로봇'으로 스마트 물류 실현: 최신 사례와 과제’에 관해, Kewpie와 덴소 인터내셔널 아시아에서 ‘AI에 의한 제조 혁신 - 최신 사례 연구’에 관해 강연한다. 또 오쿠마(Okuma)와 후지쯔에서 ‘'퍼팩트 스마트 팩토리'의 실현-과거의 시도로 취득한 교훈’에 관해 강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