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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 탐사 로버 '바이퍼' 테스트 들어가달에서 물의 존재 확인 미션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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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28  1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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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 탐사 로버 '바이퍼'(사진:NASA)

미 항공우주국(NASA)이 달탐사 로버(Rover) ‘바이퍼(VIPER:Volatiles Investigation Polar Exploration Rover)’의 엔지니어링 모델을 개발, 본격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NASA는 ‘바이퍼’를 달의 남극 지점에 보내 얼음 덩어리 형태로 있는 물과 휘발성 물질의 존재를 확인하는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달 표면에서 물의 존재를 확인하면 달탐사 우주인이 호흡시 필요한 공기를 현지에서 공급받을 수 있으며, 로켓 연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바이퍼는 골프 카트의 크기로 무게가 350kg에 달한다.

NASA는 현재 바이퍼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NASA 글렌 리서치센터(Glenn Research Center) 내부의 랩에서 테스트하고 있다. 이 랩에는 달의 지표면을 시뮬레이션한 환경을 갖춰놓았다. 테스트 과정에는 바이퍼의 설계와 제작을 맡고 있는 휴스턴 존슨 우주센터 인력도 참여하고 있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바이퍼는 2018년 개발 중단된 달 탐사 로버 ‘리소스 프로스펙터(Resource Prospector)’의 연구 성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원래 리소스 프로스펙터도 달에서 물의 존재를 확인하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다만 리소스 프로스펙터는 2주 정도 단기간 활동을 염두에 두고 개발이 진행됐으며, 바이퍼는 수개월간 달에서 활동한다는 가정하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NASA는 리소스 프로스펙터 개발 때와 마찬가지로 바이퍼에 탑재되는 장비를 외부에서 조달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장비가 ‘하니비 로보틱스(Honeybee Robotics)’의 굴착 장비인 ‘트리이던트(TRIDENT:The Regolith and Ice Drill for Exploring New Terrain)’다. 바이퍼에 장착돼 달의 표면을 뜷어 시료를 채취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장비다. 이 기술은 향후 화성 탐사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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