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과학관 조감도

국립중앙과학관(관장직무대리 임승철)은 17일 오후 3시 국립중앙과학관 역사의 광장(건립부지)에서 '어린이과학관'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유관 기관 및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어린이과학관은 총 사업비 150억원이 트입되며 지상 2층 연면적 3,386㎡으로 전시실(2실), 어린이실험실, 콘텐츠 제작소 등으로 조성되며, 2021년 5월에 개관을 할 예정이다.

건축물은 과학의 기초가 되는 사실과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 박스(data box)’ 개념(concept)을 반영했다.

전시는 ‘공존의 과학(Science for Co-existence), 놀이와 체험으로 탐구하다’라는 주제로 구성할 예정이며, 상징전시물 ‘처음 만나는 과학’, 인트로 ‘연결된 세상’, 1관 ‘자연과의 공존’, 2관 ‘기계와의 공존’의 전시물들이 설치 될 예정이다.

정병선 제1차관은 “어린이과학관은 어린이들에게 기초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를 위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전용 과학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2021년 상반기에 어린이과학관이 개관하면 대전·세종·충청권 일대의 새로운 과학문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