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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수소 연료전지 드론', 미국 수출 닻 올렸다MS, 스카이파이어 등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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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0  14: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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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왼쪽)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이 CES 2020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두산그룹 산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수소 연료전지 드론의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MI는 지난주 열린 ‘CES 2020’ 현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와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Auzure)와 AI 및 IoT를 활용한 드론 소프트웨어 및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MS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DMI는 또한 미국 현지업체 2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DMI는 수소 공급업체인 ReadyH2와 수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DMI 고객은 ReadyH2를 통해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DMI는 이어 미국 공공안전 드론 운영서비스 기업인 스카이파이어(Skyfire) 컨설팅과 협약을 맺고 미국 내 파이프라인 점검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했다. DMI의 드론이 미국 내 주요 파이프라인 상공을 비행하며 이상여부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이두순 DMI 대표는 “기존 드론 비행 시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에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기술을 접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파트너와 손잡고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DMI의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30분 남짓한 기존 배터리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뛰어넘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스카이파이어와 함께 70km(43마일) 떨어진 목적지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경일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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