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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로봇 팔 기반 가사 지원 로봇 개발한다'콜린 앵글' CEO,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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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10  13: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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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봇 '콜린 앵글(Colin Angle)' CEO

미국 로봇 청소기업체인 아이로봇이 식기 세척, 세탁, 음식 서빙 등 복잡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팔을 갖춘 가정용 로봇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로봇 팔을 이용해 식기세척기에 그릇을 올려놓고, 세탁을 위해 빨래감을 집거나 음식을 식탁으로 옮기는 가사 지원용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것.

아이로봇 '콜린 앵글(Colin Angle)' CEO는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미국 언론매체인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제품 개발 계획을 밝혔다.

아이로봇은 최소한 지난 5년간 로봇 팔을 갖춘 제품을 상품화하지는 않았지만 연구소 차원에선 시제품을 개발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아이로봇은 잔디깍기 로봇인 ‘테라(Terra)’를 런칭할 예정이다.

아이로봇은 이전에 국방 로봇 사업 부문에서 로봇 팔 기술을 개발해왔다. 폭발물 제거로봇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지난 2016년 국방 로봇 사업부문을 매각했다. 국방 로봇 사업부문 매각 이후 아이로봇은 로봇 팔 기술을 활용한 로봇 사업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지 않지만 여전히 핵심 자산으로 갖고 있다.

콜린 앵글 CEO는 컴퓨터 비전과 로봇의 매핑 능력 향상으로 로봇 팔을 활용한 가정용 로봇 사업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과 삼성전자 등이 가정용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은 물리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보다는 영상전화, 음성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콜린 앵글 CEO는 이번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과 중국간 무역 전쟁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중국 대신 말레이시아에서 보급형 룸바 로봇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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