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과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SK텔레콤의 스마트 클래스 개소식이 지난 4일 동자카르타 현지에서 진행됐다.

SK텔레콤이 인도네시아에서 스마트러닝사업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정보소외계층 아동·청소년 IT교육 지원을 위해 동자카르타에 위치한 2개 국립고등학교에 스마트 클래스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 4일(현지시간)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도네시아 정부 고위관계자(종교부 국장급)를 비롯한 현지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 클래스 구축은 SK텔레콤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현지 NGO인 코피온(COPION) 등과 함께 추진한 빈곤 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러닝 기술을 통해 현지 저소득층 학생들이 계층 간 정보 및 학습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 클래스에는 스마트 보드 및 태블릿 PC기반의 교육 시스템이 구현돼 있어 원활한 인터랙티브와 시청각 교육이 가능하다. IT·영어·수학 분야의 교육 소프트웨어도 제공된다. 특히 SK텔레콤은 개발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을 통해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함으로써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였다.

SK텔레콤 CSV실 김정수 실장은 "인도네시아 IT교육 지원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행복동행 사업"이라며 "앞으로는 현지 중고교의 교육과정과도 연계하여 글로벌 B2G 사업을 확산하는데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