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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스톤, 얼굴 없는 심리 치유 로봇 '히로짱' 판매노인들의 정서와 심리에 긍정적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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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8  12: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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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봇업체인 ‘브이스톤(Vstone)’이 노년층을 위한 힐링(심리 치유) 로봇인 ‘히로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히로짱은 아기 모양의 봉제 인형처럼 생겼으며 얼굴이 없는 게 특징이다. 이 로봇의 가격은 5천500엔(세금 포함)이며 이달말부터 고객들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브이스톤은 자사 온라인 쇼핑몰인 ‘로봇숍(www.vstone.co.jp/robotshop/)’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히로짱은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 이시구로 히로시 특별연구소(石黒浩特別研究所) ‘존재감 미디어 연구그룹’ 등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히로짱은 웃음 소리와 울음소리 등 100여개의 아이 목소리를 갖고 있어 사람이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면 소리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얼굴이 없는 이유는 얼굴에 표정이 있으면 오히려 감정을 읽는 데 방해가 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히로짱은 사람이 장시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시끄럽게 운다. 안고 쓰다듬어 주면 점점 웃음 소리로 바뀐다. 내부에 있는 가속도계가 감정을 센싱한다고 한다. 브이스톤측은 노인들이 히로짱과 놀다보면 실제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감정이 살아나면서 치유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노인들은 히로짱의 목소리를 듣고 로봇의 감정과 얼굴 표정을 마음에 그릴 수 있다. 브이스톤은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국제로봇전(iREX 2019)에서 히로 짱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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