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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 로봇ㆍ인공지능 실증 도시 '우븐 시티' 건설한다도요타 아키오 회장, CES 2020'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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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7  15: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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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CES 2020’에서 자율주행자동차, MaaS(Mobility as a Service),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 스마트홈, 인공지능 등 서비스가 어우러지는 실증도시인 ‘우븐 시티(Woven City)’ 구축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요타 자동차 ‘도요타 아키오(豊田章男) 회장은 6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CES 2020' 현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갖고 이 같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말 폐쇄 예정인 도요타자동차동일본(주)의 동부 후지공장 부지를 이용해 총 175에이커(약 70만8천 제곱미터)의 공간에 '커넥티드 시티'를 조성하는 것으로, 전세계 다양한 기업 및 연구자와 제휴해 내년초 착공할 예정이다. 동부 후지공장은 후지산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실제 환경에서 자율 주행자동차, MaaS, 퍼스널 모빌리티, 로봇, 스마트홈,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도입·검증할 수 있는 실증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는 그물망처럼 도로가 연결되어 있는 거리의 모습에서 착안해 실증 도시를 ‘우븐 시티(Woven City)'라고 명명했다. 도요타 직원과 프로젝트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을 중심으로 2000명 정도의 주민이 상주하는 것으로 상정했다.

우븐 시티 설계는 덴마크 출신 유명한 건축가인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가 맡는다. 그는 뉴욕의 제 2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구글의 마운틴뷰 및 런런 헤드쿼터 설계를 맡고 있는 BIG(Bjarke Ingels Group)의 CEO다.

우븐 시티는 3가지 타입의 거리가 조성된다. e-팔레트(Palette) 등 무공해 자율주행차 등이 주행할수 있는 차량도로, 보행자와 개인형 모빌리티 서비스가 공존하는 산책로, 보행자 전용의 공원 산책로 등으로 이뤄진다. 거리의 주요 건물은 탄소 중립성의 목재로 만들어지고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다. 지하에는 연료전지시설 등 인프라가 마련된다. 주민들은 도요타의 실내용 로봇 등 신기술을 검증하고 센서 데이터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e-팔레트는 사람과 물자의 수송 및 배달을 담당하고 이동용 점포로도 활용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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