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로봇 스타트업인 ‘폴렌 로보틱스(Pollen Robotics)’가 오픈소스 기반의 인터렉티브 기능을 갖춘 휴머노이드형 로봇 ‘리치(Reachy)’를 개발,‘CES 2020’에 출품했다.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리치는 ‘라스베리 파이 4B’ 보드를 채택하고 있으며 2개의 눈과 바이오닉 팔, 로봇 헤드, 스피커와 마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반신 없는 상반신 로봇이다. 로봇 헤드 윗부분에 안테나 모양의 막대기를 부착, 안테나의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이미지 및 음성인식 기술을 채택, 사람과 인터렉티브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로봇 팔은 7자유도를 실현, 500g의 물체를 집어 옮길 수 있다.
라스베리파이 공식 운영체제인 라스비안 운영체제(Raspbian OS)와 오픈소스 파이선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로봇을 제어할 수 있으며 구글의 코랄(Coral) AI가속기와 루오스 로보틱스(Lous Robotics)의 소형 모듈 방식을 채택했다.
폴렌 로보틱스는 CES 현장에서 리치 로봇이 ‘틱택토(Tic Tac Toe)’ 게임 등을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 로봇의 가격은 1만7천달러이며 1개의 로봇팔만 구입시 9000달러, 로봇 헤드와 1개의 로봇 팔 구입시 1만1천 달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