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서비스 로봇 샤오두

"샤오두 변호사님, 부동산 매매 계약 문제로 상담하고 싶어요"

중국 신장(新疆) 바저우부후(Bazhou Bohu County, 巴州博湖)현 공공법률 서비스 센터 로비에서 급하게 법률 상담 코너를 찾은 왕(王) 모씨는 담당자의 안내를 따라 법무 서비스 로봇 샤오두로부터 상담을 받았다. 이 곳은 신장 위구르자치구에 소재한 지역이다.

샤오두는 최고인민법원의 부동산 매매 계약 분쟁 사례 활용 법률 문제에 관한 해석 제 4조 규정을 언급하면서 매매 규칙을 친절하게 알려줬다. 또 필요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샤오두의 답변에 왕 모씨는 매우 만족해 하며 "법무 서비스 로봇이 법률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해주면서 돈도 받지 않으니 너무 좋다"고 평가했다.

최근 신장 바저우부후현 공공법률서비스센터에서 샤오두가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다. ‘법제일보’에 따르면 샤오두는 바저우 첫 법무 서비스 로봇이다. 스마트 법률 컨설팅, 정보 컨설팅, 법무 처리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에 기반해 24시간 법무 서비스 문답과 정보자문, 지능 분석 서비스가 가능하다. 다양한 법률 지식 도감과 자동음성 및 문자 기능을 바탕으로 답을 준다. 또 영상과 음성 전화로 원격으로 변호사와 연결할 수도 있다.

법률 문서, 법률과 법규 컨설팅, 법무 가이드, 보상 계산 등 기능을 통해 감정 서비스, 갈등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샤오두는 부후현 공공법률서비스센터에서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