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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25년 로봇 부대 창설한다"중국 '차이나 데일리'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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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1  1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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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 전투지상 차량인 우란-9(사진=위키피디아)

러시아의 로봇 부대 창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중국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인민군국방대학 전문가의 기고를 통해 러시아가 인공지능 무기 중심의 미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로봇 무기와 병사로 이뤄진 로봇 부대 창설을 준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딘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야로슬라블에서 이뤄진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인공지능은 러시아와 인류 전체의 미래일뿐아니라 현재로선 예측하기 힘든 커다른 기회와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군 현대화의 핵심에 인공지능을 두고 있다.

중국 인민군국방대학 관계자는 러시아가 올해 중에 로봇 부대에 관한 골격을 짜고 로봇 부대에 관한 연구, 설계, 테스트를 거쳐 2025년까지 로봇전투부대를 창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 연구기관은 독립적으로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동안 시리아 내전에서 로봇 머신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또 원격 제어가 가능한 궤도 타입 로봇인 ‘플랫폼-M’과 무인 전투지상 차량인 ‘우란-9’ 등 로봇 무기를 테스트했다. 플랫폼-M은 유탄발사기, 칼라시니코프 소총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밖에 자율주행 차량, 인간-로봇 합동작전 부대, 다중 로봇 작전을 위한 명령 시스템 등도 개발하고 있다.

군사 초강대국인 미국도 인공지능, 자율무기 등 첨단 기술의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제3차 상쇄전략을 통해 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을 전쟁무기에 적용해 러시아, 중국 등 군사대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2월 미국은 처음으로 합동인공지능 센서 설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인공지능 전략을 입안했다. 이처럼 수퍼 강대국들이 인공지능 기술에 본격적으로 투자하면서 군사적 긴장 강도가 높아지는 요인이 되고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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